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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쿠시, ‘이중생활’ 하차…“기녹화분 폐기”(공식입장)

김윤지 기자I 2017.12.20 14:29:39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마약 흡연 혐의 등으로 경찰에 붙잡힌 래퍼 겸 프로듀서 쿠시가 ‘그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하차한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측은 20일 “출연 중이던 쿠시가 개인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면서 “금주 방송부터는 쿠시를 제외한 세 명의 MC가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쿠시가 참여한 기녹화분은 폐기하고 MC 3명만 참석해 새롭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15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쿠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쿠시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한 무인택배함에서 코카인 1g을 꺼내다 잠복해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판매책과는 SNS을 통해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쿠시는 사무실과 숙소 등 두 차례에 걸쳐 코카인 2.5g을 투약했다. 조사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시는 케이블채널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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