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과 결혼 풀스토리 공개 "10개월 된 시온이 엄마"

김민정 기자I 2016.07.19 09:48:05
사진=SBS ‘미운오리새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한혜진이 결혼 3년 차이자 ‘시온이 엄마’로서 근황을 전했다.

SBS는 오늘(19일) “파일럿 예능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새끼’(가제)에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3년 만에 방송 복귀 소감과 함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혜진은 결혼 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그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신동엽의 말에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다 보니까 3년이 그냥 갔다”며 “이제 10개월 된 시온이 엄마 한혜진입니다”라는 인사말로 방송에 복귀하는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어 한혜진은 “운동선수 부인하기가 만만치 않죠? 굉장히 힘든 일을 선택하셨어요”라는 서장훈의 말에 “힘들죠”라며 긍정의 의사를 드러냈다. 또한 한혜진은 “힘들기 때문에 곧 나처럼 된다는 거예요?”라며 서장훈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신동엽의 말에 황급히 손으로 X표를 그리기도.

이날 한혜진은 명불허전 1등 며느리답게 제동 맘의 사랑을 독차지했는데, 제동 맘은 한혜진을 가리키며 “(며느리는 한혜진처럼) 온화해야 되지~”라고 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한혜진이 엄마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면서 MC로서의 역할을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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