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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도는 15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7회초 1사 2,3루서 홈런을 때려냈다. 0-0 동점인 가운데 양팀 통틀어 첫 득점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날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찬도는 이전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 2루타를 쳐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더니 7회 절정에 올랐다.
1사 2,3루 라쿠텐 투수 우에노조로부터 풀카운트에서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높은 쪽으로 들어오는 걸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스리런.
삼성은 박찬도의 홈런포에 나바로, 최형우의 타점을 더해 5-0으로 앞서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