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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홍보대사 조민수, "이병헌은 할리우드 나는 저변에서 최선"

강민정 기자I 2013.09.10 12:29:42
배우 조민수가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1차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조민수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조민수는 11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 리젠시룸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1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조민수는 지난해 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피에타’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영화제에 뜻 깊은 자리에 앉게 됐다.

조민수는 “49회 때 이병헌과 나 모두 좋은 상 받아 행복했는데 올해 50회라고 한다”면서 “50번째 생일 축제를 어떻게 하면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내 생각에 할리우드는 이병헌이 책임지고 나는 저변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조민수는 현재 배우 문소리, 엄정화와 함께 영화 ‘관능의 법칙’ 촬영 중이다.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대종상영화제는 신영균 명예이사장과 함께 올해 전문경연인으로서 최초로 합류하게 된 이규태 조직위원장까지 힘을 더해 어느 때보다 권위있는 행사를 만들어낼 각오다. 다양한 직업 군의 참여를 유도해 공정성을 기할 것으로 기대되는 일반인 심사 제도가 도입됐고 영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안기기 위해 시상금 제도가 부활했다.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2차 간담회를 추가로 갖고 노미네이트 작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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