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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개봉 8일째 100만 돌파…예상보다 느리다

김보영 기자I 2023.02.22 14:42:3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 페이즈 5의 시작을 연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 이하 ‘앤트맨3’) 가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개봉 8일째인 바로 오늘(22일)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예상했던 100만 돌파 시점보다는 며칠 늦은 기록이다.

‘앤트맨3’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 ‘앤트맨3’는 22일(수)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 1933명을 동원했다.

‘앤트맨3’는 지난 15일 국내 개봉 이후부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북미에서 역시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전 ‘앤트맨’ 시리즈에서 단편적으로 등장했던 ‘양자 영역’이 주된 배경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진 이번 작품은 특히 관객들을 압도하는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이 블록버스터적인 재미를 더욱 극대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마블 페이즈 5를 여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마블로 이어지는 필람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외에도 ‘피넛’으로 불리며 귀여움을 담당했던 ‘캐시’의 성장과 활약, ‘앤트맨’ 시리즈만의 유머와 가족애 역시 영화의 매력 포인트로 꼽히며 관객들을 N차 관람으로 이끌고 있다.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스펙터클한 비주얼, 거대한 액션과 스케일, 새로운 빌런의 등장까지 국내외 언론 및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 ‘앤트맨3’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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