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측 "음주음전 최종훈 방송 분량 최대한 잘라내"

방송인 최종훈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최종훈(34)의 tvN ‘푸른거탑’ 출연분이 일부 삭제된다.

‘푸른거탑’ 측은 30일 “다음 주(4월3일) 방송분에서 최종훈이 출연한 분량을 가능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훈의 물의를 빚은 만큼 시청자 정서를 감안해 되도록 그의 단독 샷을 삭제하겠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최종훈의 프로그램 하차 여부는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종훈 측은 자숙의 의미로 프로그램 하차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훈은 법률 상식을 다룬 KBS2 ‘의뢰인K’에서는 빠지기로 이날 오후 결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자택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