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병훈 KBS N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여성을 성추행한 서울대생을 격투 끝에 붙잡았다.
22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 해설위원은 지난 20일 자정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귀가하던 여성 A씨를 성추행한 서울대 기계공학과 민모(28)씨를 격투끝에 붙잡았다.
이 위원은 밤 늦게까지 아들과 스윙 훈련을 하다 인근에서 비명을 듣고 쫓아가 민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해설위원이 민씨를 붙잡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검거 포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