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라디오쇼' 박명수 한 달 수입 언급 "유재석 반도 안 될 것"…부산 피해 위로 [종합]

김보영 기자I 2020.07.24 14:35:3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자신의 한 달 수입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서는 데이터 전문가인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박명수와 한 주 키워드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코너에 앞서 박명수는 “어제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왔다. 그런데 제가 사랑하는 부산이 피해가 심각하다고 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신다. 주말에도 비가 계속 온다고 하는데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으면 좋겠다. 재산상 피해도 없어야 한다. 부산시에서 각별히 신경써주시면 좋겠다. 더 이상 아무 피해도 없기를 바란다. 부산뿐 아니라 다른 곳도 비 피해가 없도록 신경쓰시길 바란다”고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

뒤이어 전민기 팀장이 등장했고, 이들은 한 주간의 키워드 분석을 시작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월급이었고, 연관 키워드로 세금, 용돈 등이 언급됐다. 아내와의 돈 관리에 대해 박명수는 “저희 와이프는 가끔 통장을 보자고 한다. 요즘은 현찰로 받는 건 없고 100% 통장으로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통장으로 들어오니까 아내가 보고 ”‘이번 달에는 부진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팀장이 한 달 수입을 묻자 박명수는 ”(유)재석이 반 정도는 벌 거다. 그것도 안될 지도 모른다“면서 ”‘너만큼 벌려면 한 달에 10번쯤 밤새야 한다’고 농담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관 키워드로 ‘월급루팡’이 등장하자 전 팀장은 ”회사에서 일은 안 하고 월급만 받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제가 사회생활 해보니까 열심히 하는 분들은 티가 난다“고 설명했다. 박명수 또한 ”미래라는 게 예전같이 길지 않다. 짧으면 5년, 길면 10년인데 노력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성공하더라“라고 공감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키워드는 행복이었다. 전 팀장이 ‘행복’ 키워드와 더불어 박명수의 부캐 ‘사진사 박씨’를 언급하자 박명수는 ”절대 연습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박명수는 tvN 예능 ‘더 짠내투어’에서 다른 출연진들의 인생샷을 탄생시켜 ‘사진사 박씨’라는 뜻밖의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그는 ”연습해서 찍는 게 아니다. 연습했는데 어디 가서 그렇게 찍으면 사기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