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MTV VMA 2관왕 확보

김은구 기자I 2019.08.27 13:40:50

'베스트 K-POP' 이어 '베스트 그룹' 수상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시상식인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확보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베스트 K-POP 상과 베스트 그룹 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사전 행사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베스트 K-POP 수상자로 호명된 데 이어 베스트 그룹 상까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K-POP’, ‘베스트 그룹’ 외에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까지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몇관왕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상식은 끝났지만 수상자 발표는 아직 남은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베스트 K-POP’ 부문 후보가 됐다. 이 곡의 안무를 만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과 퀵 크루(Quick Crew)가 ‘베스트 안무’, 뮤직비디오의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무이(MU:E)의 박진실, 김보나 미술감독이 ‘베스트 아트 디렉션’ 후보에 각각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장기 휴가를 발표하고 휴식에 돌입, 이번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MTV에서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23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를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