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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MC스나이퍼가 이끄는 전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와 법적분쟁을 하고 있다.
아웃사이더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아싸커뮤니케이션은 “아웃사이더가 전속계약 기간에 음반, 음원, CF 모델료, 콘서트 행사 등에 따른 수익 정산금을 제대로 분배받지 못했고 일부 음반의 제작, 정산 금액에 관해 스나이퍼사운드로부터 투명한 내역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스나이퍼사운드는 이미 동의했던 아웃사이더의 레이블(구 블록버스터 레코드)을 부정하고 정상적인 계약 해지를 부인하며 아웃사이더를 상대로 연예활동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라며 “스나이퍼사운드는 아웃사이더 1집부터 3집까지 모든 곡의 음원 서비스를 임의로 중단해 아웃사이더와 분쟁을 떠나 대중의 정당한 들을 권리도 박탈했다”고 비난했다.
아싸커뮤니케이션 측은 “미정산금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정당하게 지급을 받을 것이며 연예활동정지 가처분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MC스나이퍼의 4집 앨범 수록곡 중 아웃사이더가 공동으로 작사와 가창을 한 ‘런앤런(Run&Run)’과 ‘베터 댄 예스터데이(Better than yesterday)’의 앨범 크레딧과 저작권 등록(‘Run&Run’)을 MC스나이퍼 단독 명의로 올린 행위에 대해서도 저작권 수정 및 저작권료 반환을 청구하는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나이퍼사운드가 자신들의 뜻대로 저작권에 공동 등록한 아웃사이더의 대표곡 ‘외톨이’의 저작권 반환 청구를 스나이퍼사운드 측에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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