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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원빈의 영화 흥행몰이가 거세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원빈 주연의 '아저씨'는 14일 전국 510개 스크린에서 29만 637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07만 2894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11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다.
'아저씨'의 이런 흥행 속도는 13일 만에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추격자'와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타짜'보다 빠른 속도라 의미를 더한다.
특히 '아저씨'는 18세 이상 관람 가 등급에도 초반부터 높은 흥행 성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저씨'의 뒤를 이어서는 19만 8293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가 2위를 차지했다.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한 남자(원빈 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려고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 주연배우 원빈의 사실감 넘치는 액션과 여심을 자극하는 감성 연기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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