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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첫 영화 주연, 많이 배우고 경험해"

장서윤 기자I 2010.06.24 12:09:04
▲ 송중기(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최근 주목받는 신세대 배우 송중기가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24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마음이2' 제작보고회에 참석 "'마음이1'의 느낌이 무척 좋아서 제의가 들어왔을 때 꼭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 며 말문을 열었다.

'마음이2'는 동물과 인간의 따뜻한 교감을 그린 작품으로 전편에 이어 4년만에 제작된 속편 영화다.

극중 송중기는 새끼 세 마리를 낳은 어미개 '마음이'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고등학생 동욱 역으로 분했다. 송중기는 "사실 개를 많이 무서워했는데 다행히 마음이 역을 맡은 개 달이가 잘 훈련받은 개라 힘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점차 개를 다루고 친해지는 방법도 익힐 수 있게 됐다"며 웃음지었다.

첫 주연을 맡은 데 대해서는 "촬영하면서 영화에 대한 애정이나 배울 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개와 연기했던 것도 특별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작품에는 송중기 외에도 성동일 김정태 권해효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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