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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배우 송혜교·김혜수·박민영·윤정희, 방송인 전현무, 트롯 가수 진해성 팬클럽 등 연예계 스타들과 팬들이 최근 대형 산불이 일어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연이어 내밀고 있다.
유노윤호는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노윤호의 기부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에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피해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생계비 등을 위해 쓰이게 된다.
송혜교는 지난 6일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성금이 피해 주민과 현장 긴급구호 인력 등 많은 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사랑의열매)를 통해 1억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재복구 및 이재민을 위한 제반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현무는 서울사랑의열매를 통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를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과 소방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혜수와 박민영, 윤정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각각 1억원, 1억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혜수는 대형 산불로 시름하는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 등을 포함해 피해 지원과 구호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영은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이 클 이재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도움의 방법을 모색하던 중 작은 마음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은 전소된 집만 150채가 달하는 상황에서 이재민들의 임시 거주지 마련을 위해 기부금을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윤정희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윤정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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