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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아내에 프로포즈로 전화로 한 사연…1주년 이벤트는 '화려'

티브이데일리 기자I 2013.12.05 10:20:00
홍록기
홍록기
[티브이데일리 제공] 배우 홍록기가 아내에게 화려한 이벤트를 벌였다.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홍록기의 신혼생활과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록기는 11살 연하의 모델 출신 아내 김아린을 위한 결혼 1주년 이벤트를 준비했다.

홍록기는 집에서 풍선과 촛불로 하트를 만드는 등 애를 썼다. 처음 하는 이벤트에 버벅대던 홍록기는 제작진에게 "빨리 도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도착한 아내는 정말 놀라서 "오늘 진짜 힘들었는데 정말 고마워"라고 말했다. 풍선의 헬륨가스를 먹고 "오빠 사랑해요"라고 즉석 사랑고백을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아린은 "정말 이벤트가 처음이다. 오빠는 프로포즈도 전화로 했다"며 "청소 일주일에 몇 번 하니? 물어보고 이어 우리 집 청소는 어떻게 할까? 그냥 결혼할까? 이래서 그래요 라고 답했다"며 프로포즈 상황을 털어놨다.

홍록기는 커플 잠옷까지 준비하며 감동을 더했다. 그러나 울지 않는 김아린에게 홍록기는 "글썽글썽을 기대했는데 전혀 없다"며 "화났을 때만 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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