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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작품에서 굳이 멋 낼 필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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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09.12.29 15:36:25
▲ 배두나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평소 세련된 모습으로 늘 카메라의 주목을 받는 배우 배두나가 “작품에선 멋을 낼 필요가 없다”는 소신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는 29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모습과 작품 속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배두나는 ‘공부의 신’에서 교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는 착한 영어 교사 한수정 역을 맡았다. 한수정은 순박한 캐릭터로 세련된 실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배두나는 “나는 배우고 모델이기 때문에 촬영장 밖에서나 화보 촬영을 통해 멋있게 꾸밀 수 있다. 굳이 캐릭터를 망쳐가면서까지 멋을 낼 필요는 없다”고 배우로서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희한하게 순박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많이 좋아한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일본 작가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최강 입시 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를 원작으로 한 ‘공부의 신’은 3류 고등학교 병문고 학생들이 1류 대학교인 천하대 특별 입시반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내년 1월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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