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민병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SK 선발 여건욱으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2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2루타, 4회말과 7회말 3루타, 2루타를 기록한 민병헌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1사후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민병헌은 퓨처스리그에서 올 시즌 첫번째, 통산 19번째, 경찰야구단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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