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사람들’은 에이스토리의 신작으로, ‘제1대 대한민국 가족형 정치 시트콤’을 표방하고 있다. 회당 30분 러닝타임에 10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판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이에 대해 “정치판은 코미디 콘텐츠의 노다지다. 스테디셀러이며 ‘믿보짤’의 산실이기도 하다. 커뮤니티와 SNS마다 떠도는 재치만점 시사 드립들이 방증하고 있는 팩트”라고 취지를 밝혔다.
‘청와대 사람들’에는 대통령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극중 대한민국 대통령은 ‘고한표’다. 임기 3년차를 보내고 있는 대통령에게 갱년기와 레임덕이 찾아온다. 권력과 남성호르몬 누수를 동시에 감당하려니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면 전임들처럼 ‘깜빵’에서 노후를 보내게 될는지도 모르고, 갱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퇴임 후 가족들에게 찬밥취급을 당할까봐 두렵다. 3개월 뒤로 다가온 총선에서는 여당의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고한표 대통령이 던지는 여러가지 술수와 고군분투를 그릴 전망이다.
‘고한표’라는 캐릭터 명부터 중의적이다. 고개 숙인 남자의 ‘고’, 유권자에게 호소하는 ‘한 표’가 연상된다. 배우 차인표가 주인공 고한표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극본을 쓴 김민석(YG전자·SNL코리아)·안상휘(막돼먹은영애씨·SNL코리아)PD는 “정치콘텐츠의 대중성에 시트콤이라는 장르의 오락성, 여기에 스토리텔링 한 스푼을 얹어 정교하고 속 시원한 정치 코미디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처럼 OTT 플랫폼(미정)을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한편 ‘청와대 사람들’을 제작하는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지리산’, ‘킹덤’(시즌 1·2), ‘우리가 만난 기적’, ‘백일의 낭군님’, ‘시그널’(시즌1) 등 숱한 히트작을 양산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