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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결혼 상대 만나면, 약혼 후 당당하게 연애하고파"

정시내 기자I 2021.05.26 13:27:14
성시경.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성시경이 ‘결혼 상대를 만나면 꼭 약혼을 해서 당당하게 연애를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연애관을 밝혔다.

26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이금희, 성시경, 이석훈, 쓰복만(성우 김보민)과 함께하는 ‘너의 목소리가 끌려’ 특집으로 꾸며진다.

성시경은 최근 10년 만에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발매, 데뷔 최초 댄스 타이틀곡 ‘I LOVE U’와 함께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성시경은 앨범을 발매하는 날이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일과 겹쳐 당황했던 일화를 고백한다.

성시경은 주변 사람 모두가 BTS와 정면 승부는 무리라며 발매 일정을 바꾸라고 권유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유발한다. 성시경은 발매일정을 바꾸지 않는 대신 신곡의 제목을 ‘왕자방탄짱’으로 바꿔 아미에게 어필할 방법을 찾기도 했다고.

전 국민을 반하게 만든 목소리의 소유자 성시경은 목소리 때문에 오디션에서 떨어졌던 반전 일화를 공개한다. ‘가수를 할 목소리가 아니다’라는 혹평을 받았다는 것. 또 목소리 때문에 스키장 데이트 중 정체가 탄로 날 뻔했던 아찔한 비화도 털어놓는다.

성시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설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면서 ‘혼자 놀기’ 만렙이 된 일상을 공개한다. 직접 요리한 음식을 정성스레 차려 먹는 혼밥 일상을 소개하고, 젤리 회사 100주년 이벤트에 공모, 1등을 한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시경의 이야기에 4MC와 다른 출연진은 “진짜 외로운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고 해, 혼자 놀기 만렙러 성시경의 일상은 어떨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처럼 혼자가 익숙한 일상을 귀띔하던 성시경은 미래의 연인과 꼭 해보고 싶은 것을 공개하며 달콤한 연애관을 고백한다. 성시경은 “결혼 전 꼭 약혼을 해서 약혼녀와 당당하게 연애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한편 성시경이 연애관을 깜짝 고백하는 현장은 오늘(2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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