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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고양이는 있다' 첫회서 '귀여운 악녀' 매력 발산

김은구 기자I 2014.06.10 09:11:38
KBS1 ‘고양이는 있다’에 출연한 전효성 캡처 사진(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시크릿 리더 전효성이 첫 주연 배역을 맡은 KBS1 일일연속극 ‘고양이는 있다’ 첫 방송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전효성은 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 ‘고양이는 있다’에서 ‘귀여운 악녀’의 면모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드라마에서 전효성은 종종 얄미운 행동을 일삼지만 뛰어난 처세술과 애교 있는 말솜씨로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잡지사 ‘원더우먼’의 기자 한수리 역을 맡았다. 전효성은 첫회부터 주인공 양순(최윤영 분)을 깜찍한 거짓말로 속이고 본인의 원고를 떠넘겼지만 양순이 회사에 도착하기 전 미처 퇴근하지 못해 본인의 수가 들통나는 등 앙큼하지만 어리바리한 모습을 선보였다.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귀하게 자라 마치 공주 같은 캐릭터로 묘사되는 한수리의 패션도 ‘고양이는 있다’의 볼거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소 20대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전효성은 극중 순백색의 상의에 화려한 팔찌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네일을 믹스매치해 첫회부터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전효성, 자연스러운 연기에 배우인줄”,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도대체 못하는 게 뭐야?”, “‘고양이는 있다’ 완전 재미있었다. 2회도 완전 기대 중”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효성은 지난 4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처용’에서 상큼발랄한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주연급으로 도약했다.

‘고양이는 있다’는 ‘코믹 미스터리 신개념 저녁 일일극’을 표방한 드라마로 청춘 남녀의 꿈과 사랑은 물론 애틋한 가족애(愛)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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