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연예팀] 그룹 더 크로스 멤버 김경현(31)이 22일 용산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전역했다. 휴대전화 무단 반입 등의 이유로 4일 영창 처분을 받아 예정보다 4일 늦은 제대다.
김경현은 지난 2011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뒤 국방부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으로 복무해 왔다. 그러다 국방부가 지난 7월 연예병사 제도 폐지를 발표하며 김경현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으로 옮겨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당시 남은 복무기간이 3개월 이하라서다. 김경현과 다른 연예 병사들은 관련 제도를 폐지되며 대부분 야전부대로 배치됐다. 이를 고려하면 김경현은 용산 국방부를 통해 제대한 마지막 연예 병사인 셈이다. 제대한 김경현은 당분간 자숙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현은 2005년 더크로스의 교체 멤버로 영입돼 2집 ‘떠나가야 떠나지 마요’부터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