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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감독 김현석)과 '무적자'(감독 송해성)가 나란히 100만 고지를 밟는다.
지난 16일 개봉 후 비슷한 흥행 스코어를 보여 온 두 작품이 9일 만에 100만 관객도 함께 넘어서는 것.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연애조작단'은 24일 오후 6시까지 100만 6876명을 동원했다.
'무적자'도 23일까지 누적관객 수 93만 5444명을 기록, 24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추석 연휴 기간 내내 1,2위를 번갈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보인 두 작품은 이로써 장기 흥행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퀴즈왕'은 41만여명, '그랑프리'는 12만여명의 관객 수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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