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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이보영과 촬영 시기 겹쳐, 서로 수고했다 응원"

김보영 기자I 2021.07.01 14:59:04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지성이 ‘악마판사’를 통해 아내인 배우 이보영의 드라마 ‘마인’이 끝난 직후 같은 tvN 토일극으로 시청자들을 찾게 된 소감과 편성 직후 이보영의 반응 등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제작발표회에서는 최정규 PD와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지성 분)을 통해 그가 모두의 영웅일지,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앞서 탄탄한 연기력과 작품 선택으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해온 지성이 2년 만의 안방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김민정(정선아 역)과 갓세븐 진영(김가온 역), 박규영(윤수현 역) 등 차세대 청춘스타까지 뭉친 든든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와 ‘붉은 달 푸른 해’ 최정규 PD의 의기투합도 기대를 모았다.

특히 ‘악마판사’는 지성의 아내인 배우 이보영이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의 종영 후 후속으로 방영되는 tvN토일극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성은 이에 대해 “둘 중 한 명이 애를 봐야 하는데 뜻하지 않게 저희 부부가 촬영이 겹쳤다. 편성 시기도 겹치다보니 저희에겐 이 기간이 새로운 경험이면서 헤쳐나가야 할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속상한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저는 촬영이 거의 끝난 상황인데, 이보영씨의 ‘마인’ 촬영 끝난 후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해줬다.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하고 싶다. 서로 응원 받고 응원을 많이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악마판사’는 오는 3일 첫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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