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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이필모, "국치프로 살수있어 행운이었다" 종방소감

강민정 기자I 2014.04.05 18:47:19
이필모 응급남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필모가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응급남녀’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이필모는 ‘응급남녀’에서 일에서는 거침없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한 국천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필모는 “실제로 의료계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누가 되진 않을까 늘 걱정했습니다. ‘국치프’란 캐릭터는 저와 닮은 점이 있어 더욱 애착이 갔던 역이었습니다. 지난 겨울과 봄, ‘국치프’로 살 수 있어 행운이었고, 분에 넘치는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필모는 극중 국천수 역으로 ‘국치프’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그 동안 의학드라마에서 봐온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속으론 따뜻한 ‘시크한 의사’의 전형에서 벗어나 그만의 매력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이번 역할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응급남녀’는 극중 송지효와 최진혁이 다시 달달한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이필모의 송지효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8시 40분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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