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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14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일본 주니치와 연습경기서 5-2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서 주니치 투수 키시모토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구자욱은 1회 첫 타석에서도 안타에 도루를 성공시키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더니 9회초엔 동료들이 만들어준 만루 찬스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자욱은 전날(13일) 한신과 첫 연습경기에서도 멀티안타로 맹활약했고 이날도 만루포를 때려내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