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폴워커 |
지난 6일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폴 워커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LA검시관실은 "고인의 시신은 온전한 피부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멀쩡한 장기조차 존재하지 않았다"며 "고인은 생전 사후 장기 기증을 서약했지만 이 또한 지켜지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고인은 사고 후 수분간 살아서 호흡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 더욱 충격을 줬다. 이는 폴워커의 피에서 일산화탄소 화합물이 14%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30일 폴워커는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친구의 차에 동승해 가던 중 그가 탄 차량인 포르쉐 카레라 GT 스포츠카가 충돌사고를 일으키며 불길에 휩싸여 뼈대만 남을 정도로 전소됐고 두 사람 모두 사망했다.
폴 워커의 사망으로 그가 촬영 중인 영화 '분노의 질주7'은 무기한 촬영 연기 됐고 동생 코디 워커의 대타투입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코디 워커 역시 형을 보낸 충격에 마음을 추스리지 못해 개봉일 역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