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일구회 자선경기에 출전한 SK 김성근 감독의 유니폼이 40만원에 낙찰됐다.
일구회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김동재 코치 돕기' 자선경기에 앞서 26일부터 29일 자정까지 일구회 홈페이지(www.ilgoo.com)를 통해 올스타 유니폼 경매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성근 감독의 유니폼이 4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한 것.
김성근 감독의 유니폼을 갖게 된 주인공은 자영업을 하는 유영종(34)씨. 평소 SK와 김성근 감독의 팬이라는 유영종씨는 "이번 기회에 희소가치가 높은 일구회 유니폼 경매에 참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투수로 나와 공 8개를 던진 뒤 자신이 입었던 유니폼에 사인을 한 뒤 유영종씨에게 직접 선물했다.
일구회는 지난 6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김동재 코치를 돕기 위해 1차 마감한 올스타 유니폼 경매를 11월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해설위원 협의회(회장 허구연)는 이날 자선경기에 앞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김동재 코치 가족에게 전달했다.
![메리츠화재, 4000평 펜션 단돈 16억에 내놓은 사연[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701171t.500x.0.jpg)


![침묵보다 못해… 박나래, 사과·해명無 영상에 업계도 '당황'[스타in 포커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70120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