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아버지도 내 심정 이해하실 것"

김영환 기자I 2010.06.27 02:18:09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차두리 경기 후 소감

아쉽다. 오늘 교훈을 바탕으로 4년 뒤에는 더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 (나이지리아 실점에 대해) 감독님께서 다 잊으라고 하셨다. 아프리카가 위험한 나라라고 하는데 우리가 이동할 때 손 흔드는 팬 보면서 중요한 것을 느꼈다. 축구 선수 보며 삶의 희망얻는 아이들 보며 책임감 느꼈다. 선수로서 잘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아버지도 패배하셨던 경험 있으니 지금의 내 심정 이해하실 것이다. 눈물은... 이런 큰 대회 나오는 것이 마지막일 것 같아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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