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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1999년 풍생중 코치를 시작으로 여자 17세 이하(U-17), U-20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대제철은 허 감독에 대해 “여자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WK리그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는 지도자”라며 “팀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WK리그 통합 11연패의 대기록을 쓴 현대제철은 올해 리그 4위에 그치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강 타이틀을 잃은 현대제철은 김은숙 전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공채 채용에 나섰고 허 감독과 동행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