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토니안, '동물농장' 고정 MC 투입…'좌충우돌' 예고

김은구 기자I 2018.07.06 11:23:48
(사진=SBS ‘동물농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H.O.T 토니안이 SBS ‘동물농장’ 고정 MC를 꿰찼다.

토니안은 오는 8일 방송부터 ‘동물농장’에 MC로 투입돼 기존 MC인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 5월 27일, 6월 3일 2회에 걸쳐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고정 의사를 내비쳤던 토니안은 1개월여 만에 바람을 이뤘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토니안은 고정 MC 확정 후 첫 녹화에서 밝은 표정으로 대기실에 들어서며 “Dreams come true!”를 외쳐 다른 MC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평소 ‘동물농장’ 팬인 토니안 어머니는 “장하다 우리 아들”을 외치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꿈꿔왔던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토니안은 긴장한 나머지 NG를 연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결국 ‘동물농장’ MC 18년 차인 신동엽의 특급코치를 받고 무사히 녹화를 끝낼 수 있었다”며 방송을 통해 토니안의 ‘좌충우돌’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