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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활용법..예능가에 '장동민風'이 분다

강민정 기자I 2015.04.09 09:30:59
장동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대세’는 대세다. 방송인 장동민이 또 하나의 신규 프로그램을 꿰찼다.

장동민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의 MC로 발탁됐다. 이본과 씨엔블루 강민혁과 호흡을 맞춘다.

장동민은 최근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틍서 최종 5인 후보에 들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스맨으로 장동민 만한 사람이 없다’는 일부 여론의 지지까지 받고 있는 상황. 증권가 정보지에 ‘사실상 장동민이 식스맨’이라는 내용과 함께 루머가 떠돌아 장동민이 직접 부인하며 열을 올리는 상황까지 나왔다.

장동민의 JTBC 신규 예능 합류는 최근 JTBC ‘속사정쌀롱’의 폐지와 맞물려 더욱 화제다. ‘속사정쌀롱’을 아끼는 프로그램이라 언급하며 폐지의 아쉬움을 드러냈던 장동민은 JTBC 예능국과 또 손을 잡으며 ‘장동민 활용법’에 대한 가치를 높인 셈이다.

장동민의 가치는 ‘재발견의 연속’으로 시너지를 내는 분위기다. 유상무와 유세윤 옆에서 ‘받쳐주는 웃음’을 담당하는 줄 알았던 장동민은 현재 ‘뇌가 섹시한 남자’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JTBC ‘크라임씬2’처럼 대놓고 머리를 써야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물론 그의 호통 마저도 왠지 일리가 있어보이는 논리처럼 들리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도 장동민의 현실적인 직설이 관전포인트로 발휘될 전망.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인데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MC들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제작진은 “다양한 연령대의 엄마가 자녀의 하루를 관찰하는 모습에서 ‘모심전심-모든 모심은 통한다’라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한다”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자녀들의 하루는 이 시대 우리 사회의 단면을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동민은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현실적인 감각으로 자녀의 일상과 엄마의 시선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0대 청소년부터 50대 장년층까지 ‘돌직구 화법’과 일리 있는 주장으로 상대를 무장해제 시켜온 장동민.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화끈한 입담으로 모든 부모와 자녀가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5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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