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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의 재해석"… 바리톤 채승기, '미스터트롯' 히트곡 부른다

윤기백 기자I 2020.10.07 10:55:49

24일 '한국 가곡의 밤' 음악회서 열창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명품 바리톤 채승기와 성악가들이 조항조의 ‘고맙소’와 전설의 가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재해석한다.

채승기(사진=DH아레나)
두 곡은 원곡의 인기와 가요사적 가치는 물론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과 장민호가 노래해 재조명된 화제의 곡이다.

채승기는 오는 24일 오후 8시 경기 남양주 프라움 악기박물관에서 소프라노 오희진, 테너 임홍재, 테너 이성구, 첼로 김홍민, 피아노 최소영 등과 함께 ‘한국 가곡의 밤’ 음악회를 연다. 이 공연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 중심의 이 연주회지만, 바리톤 채승기와 테너 이성구가 첼로, 피아노, 기타 앙상블로 펼치는 가요 컬래버레이션에 방점을 찍는다.

채승기는 미국 최고의 오페라 콩쿠르 ‘메트로 폴리탄’ 파이널리스트 출신으로, 브랜드 강연 ‘채승기의 톡클래식’, ‘1막 2장 클래식’ 출간 등 전방위적인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클래식의 숭고함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음악과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다.

채승기는 소속사 DH아레나를 통해 “장르의 편견과 선입견 배제하고, 제대로 한번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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