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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53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성황리 폐막

이석무 기자I 2021.11.15 15:29:56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부산광역시산악연맹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14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제53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총 87개팀 261명이 참가했다.

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구간을 이동하며, 운행능력·산악독도·등산이론·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은 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부산광역시산악연맹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남녀 고등부 우승은 각각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보건고등학교A가 차지했다. 지도교사에게 수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울산 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진영 지도교사와 대구 보건고등학교 김대연 지도교사가 수상했다.

연맹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 입장 전 문진표작성, 발열체크 등 단계별 안전대책을 수립해 대회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무관중 대회로서 대한산악연맹과 문경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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