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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 78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송형철은 중·고등학교 시절 세계 하키 3대 강국 중의 하나인 핀란드에서 하키 유학을 한 경력이 있다. 선진 하키 경험 후 국내 경성고-연세대 재학 시절 줄곧18세 이하,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입단 전 연세대 소속으로 출전 했던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서는 베스트 디펜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양 한라 유니폼을 입은 송형철은 “명문 구단에 입단해 영광이고, 명품 선수가 되겠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배우고 발전 하고자 안양 한라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환 선배와 같은 라인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김윤환 선배 처럼 실수 없이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하는 하키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김윤환, 이돈구의 대를 이을 차세대 디펜스로 각광 받고 있는 송형철은 아시아리그 데뷔에 앞서 현재 팀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