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골프토토, 7월 변수는 '체력'

김상화 기자I 2010.07.06 11:32:45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는 골프토토에 체력이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경우 6월부터 8월까지 메이저대회가 줄줄이 이어져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유익한 노하우로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7월호에서는 체력이 변수로 다가올 7월의 LPGA투어 판도를 알아보고 적중에 도움이 될만한 베팅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있다.

▲LPGA, 7월 메이저대회 3개 포함…대다수 선수들 전력 투구할 가능성 높아

드넓은 필드에서 펼쳐지는 골프는 유독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다. 여름의 경우 따가운 햇살이나 고온 다습한 여름 특유의 날씨 탓에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다. 특히 6월말부터 8월초까지 7주 연속으로 굵직한 대회가 몰려있는 LPGA의 경우 체력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은 성적과 직접적인 영향을 맺을 수 있다.

LPGA에는 지난 6월14일에 막을 내린 스테이트 팜 클래식을 시작으로, 8월초까지 준비되어 있는 7개 대회 중 모두 3개의 메이저대회가 있다. 한 해 열리는 메이저대회가 모두 4차례인 것을 감안하면 7월은 한해 농사의 수확을 결정지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골프토토 게임에 단골로 지정되는 신지애를 비롯한 국내 골퍼들과 수잔 페테르센, 크리스티 커 등 쟁쟁한 선수 등 대부분의 골퍼들은 이 기간에 펼쳐지는 매 대회에 전력 투구할 가능성이 높다.

골프토토에 참가하는 스포츠팬이라면 이런 상황일수록 차분하고 적절한 안배가 적중에 분수령이 될 수 있다. 한다리 건너 메이저대회가 펼쳐지는 7월에는 메이저대회 사이에 끼어있는 대회에서의 성적과 대회 참가일정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11일에 종료되는 US여자오픈을 마친 뒤, 곧바로 23일에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에비앙 마스터스를 거쳐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30일~8월1일)에 참가했다면 베팅 목록에서 과감히 뺄 필요가 있다. 숨돌릴 틈 없는 이동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온에서는 ‘LPGA에서 활약중인 서희경의 경우 지난 여름 무리한 강행군을 펼친 결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경험이 있다” 며 “LPGA의 경우 여름에 메이저대회가 몰려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체력안배가 적중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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