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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가 개봉 첫 주에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터미네이터4’는 24일까지 166만5250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개봉한 ‘터미네이터4’는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27만 명)를 기록한 데 이어 토요일이었던 23일까지 105만81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150만 관객까지 거침없이 내달렸다.
뿐만 아니라 ‘터미네이터4’의 개봉 첫주 관객수는 97만 명을 동원했던 ‘박쥐’를 70만명 가량 넘어섰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같은 인기에 대해 “극장가 주류인 20대 관객뿐 아니라 ‘터미네이터’에 대한 향수를 가진 30~40대 관객들까지 극장가로 불러 모으고 있으며 액션 블록버스터에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여성 관객들조차 주인공 존 코너 역을 맡은 크리스천 베일의 등장과 영화 속에 녹아있는 감동 코드에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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