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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빙봉 이을 스페셜 캐릭터…추억 할머니 등장

김보영 기자I 2024.05.30 15:17:3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새로운 스페셜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라일리의 새로운… 추억 할머니?’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2’가 새로운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에 이어 스페셜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한 ‘라일리의 새로운… 추억 할머니?’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머릿속 세상, 감정 컨트롤 본부에 자리를 잡은 개성 강한 감정들의 등장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기존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부터 새로운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까지 ‘라일리’의 감정을 좌우하는 캐릭터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새로운 감정들이 들이닥치자 감정 컨트롤 본부는 완전히 붕괴되고 마는데, 이와 함께 흰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스페셜 캐릭터 ‘추억’ 할머니가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추억’ 할머니는 줄이 달린 안경, 한 손에 든 찻잔, 그리고 느린 말투까지 할머니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낸 모습으로 “우리 처음 본부에 왔던 날 기억하니?”라며 과거를 떠올리며 향수에 젖는 한편, ‘따분’이가 “30초 전에 왔거든요?” 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안긴다. 이처럼 ‘인사이드 아웃 2’는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와 더불어 스페셜 캐릭터 ‘추억’ 할머니까지 다채로운 감정의 등장을 알리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스페셜 캐릭터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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