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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장타자' 데이·존슨의 테일러메이드 후원 계약

조희찬 기자I 2017.01.09 09:37:31
박성현(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박성현(24)이 테일러메이드 클럽으로 미국 정복에 나선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는 “LPGA 신예 박성현이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계약을 맺고 올 시즌부터 테일러메이드 골프백과 테일러메이드 올 뉴 M2 드라이버,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 등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잡는다”고 9일 밝혔다.

박성현은 “LPGA투어 코스는 작년까지 활동했던 KLPGA투어보다 평균 코스 길이가 길기 때문에 비거리를 높일 수 있는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테일러메이드의 지원에 힘입어 2017년 LPGA 무대에서도 더욱 더 시원한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대한항공, 고진모터스와의 계약에 이은 박성현 프로의 3번째 후원 계약이다.

최근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3위 더스틴 존슨과 재계약하고 타이거 우즈와도 호흡을 맞출 예정인 테일러메이드는 LPGA 슈퍼루키 박성현과의 후원 계약 체결까지 성사시키며 스타급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후원 행보를 펼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LPGA라는 세계무대로 나서는 박성현 프로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박성현 프로가 2017년 LPGA가 주목한 선수로써의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현재 미국 올랜도에서 미국 현지 적응 훈련과 숏게임·퍼팅 등 본격적인 LPGA 시즌 준비를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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