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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4단계 격상에 무기한 연기

김현식 기자I 2021.07.09 14:57:12

수원 공연은 취소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이 일정이 연기됐다.

공연제작사 쇼플레이는 “오는 16~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의 경우 정규 공연시설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선 공연장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개최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임시 공연 형태의 실내외 공연은 행사 성격으로 간주해 금지하기로 했다.

쇼플레이는 “중대본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일정에 대한 공지는 아티스트와 스태프, 지자체 및 공연장들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공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23~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예정이던 수원 공연은 아예 취소됐다.

쇼플레이는 “공연을 기다려 주신 많은 관객 여러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공연 환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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