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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부부는 중학교 3학년 때 펜팔로 만나 세 아들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09년 오랫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온 러브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지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아이웨딩 측은 웨딩 화보 촬영에 대해 “박지헌은 아내와 서로 닮은 듯 편안한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그의 아내는 세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수줍은 신부의 모습 그대로여서 주위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요즘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지헌은이번 결혼식을 ‘언약식’이라고 칭하며 “부부가 되는 것과 부모가 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이 언약식을 통해 더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믿고 지켜봐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더 성실하게 살아가는 부모가 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지헌은 오는 4월 12일 저녁 6시에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블발렌티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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