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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평범한 인물이 정계 입문 권유를 받아 보궐선거로 정치인이 된다. 국회의원이 된 이 인물은 자신을 정계로 진출시켜준 사람과 정치적 대립을 벌이다 끝내 대통령(총리) 자리에 오른다. 국가의 수장이 된 이 인물은, 그러나 소신 정치를 펼치다 정치적 위기를 맞는다.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얼개다. 동시에 지난 2008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일본 드라마 `체인지`의 설정이기도 하다.
고현정과 기무라 타쿠야가 대통령(총리)에 당선되는 정의감 넘치는 인물을 연기하고 이를 보필하는 조력자는 권상우와 후카츠 에리가 맡았다. 권상우가 연기하는 하도야는 검사지만 후카츠 에리가 맡은 미야마 리카는 비서인 점이 다소 다르다.
테라오 아키라가 맡은 `체인지`의 칸바야시 쇼이치 일본 정우당 의원은 `대물`의 조배호(박근형 분) 민우당 대표와 강태산(차인표 분) 민우당 의원으로 나뉘었다.
소속당의 힘있는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조배호와 닮은 구석이 있지만 고현정과 기무라 타쿠야를 정계에 끌어들인다는 점에서는 강태산과 비슷하다. 고현정과 대통령 자리를 놓고 맞서는 것도 `대물`에선 강태산의 몫이다.
초반 비슷한 설정으로 시작한 `대물`은 7회에서도 `체인지`와 흡사한 스토리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국회의원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민원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과 토론회의 연설 장면 마지막 부분 눈물 호소도 `체인지`와 닮은 부분이다.
이와 관련 `대물` 관계자는 "큰 틀에서 흡사한 부분도 있지만 한국과 일본의 정치 배경이 다른 만큼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다르다"며 "24부작인 만큼 계속 지켜보시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흥만 이김프로덕션 프로듀서도 "`대물`은 2006년부터 기획됐던 드라마라 2008년 방송된 `체인지`와는 별개"라며 "만화 `대물`의 판권은 그보다도 훨씬 먼저 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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