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中 상하이한인회장 딸 '화제'

▲ 정소라(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올해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선발된 서울 선(善) 정소라(19, UC 리버사이드)양이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양은 25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5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최고 미인인 진의 자리에 올랐다.

미국 UC 리버사이드대에 진학 예정인 정 양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에 능통한 재원으로 장차 외교관이 꿈이라고 밝혔다.

정 양의 아버지는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으로 상하이 교민들과는 친숙한 인물. 정한영 씨는 1977년 길용우, 신신애와 함께 MBC 공채 탤런트로도 선발됐던 독특한 이력을 지닌 기업인이다. 
 
이에 정 양은 지난 6월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을 통과할 당시에도 중국 내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정 양은 진으로 호명되자 잠시 눈물을 보이는 등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