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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메시는 외계인인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게 1-4로 패한 것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그만큼 아르헨티나 메시의 활약이 대단했다는 얘기다.
일본의 유명 커뮤니티 2채널에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끝난 후 경기 소감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한국이 약했다기보다 아르헨티나가 너무 잘했다는 반응이다. 게시판에는 “아르헨티나가 역시 우승후보다” “차원이 달랐다. 한국 수비가 종잇장으로 보이더라”라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실력에는 혀를 내둘렀다. 네티즌들은 "메시는 외계인인가?" "메시의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대회다" "최고 연봉답다" "한국 팀은 메시에게 무릎을 꿇었다"며 그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오는 19일 펼쳐질 일본과 네덜란드전을 걱정했다. “한국이 이렇다니 세계의 벽은 역시 높다. 일본도 힘내라” “과연 우리가 네덜란드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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