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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빅뱅이 자기계발서를 발간해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빅뱅은 오는 28일 출간되는 ‘세상에 너를 소리쳐!’(부제 :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에서 데뷔 이전부터 흘렸던 땀과 그룹의 성공 이유 등을 직접 글로 풀었다.
이 책에는 다섯 멤버의 연습생 시절부터 빅뱅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과정, 또래 친구들 보다 먼저 꿈에 눈을 뜨고, 꿈을 향해 질주하면서 좌절이나 실패에 맞서 싸워나간 빅뱅 멤버들의 경험담 등이 수록돼 있다.
멤버 개인별로 다섯 섹션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다섯 남자들이 가진 장단점이 어떻게 그룹 성공의 동력으로 활용됐는지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그동안의 자기계발서들이 모범적인 방법을 통해 성공을 일군, 소위 명문대생이나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었다면,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 이들에게 좀 더 공감가는 내용이 담길 것이란 게 빅뱅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빅뱅과 관련 다양한 종류의 책을 출간하자는 제의를 많이 받았지만 빅뱅의 인기에 단순 편승하기 위한 여행집, 사진집 등의 출간은 거절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책은 빅뱅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도 의미있는 책이 될 것 같아 발간을 결정했다”고 책 출간 이유를 전했다.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오는 9일 인터넷 교보문고 등을 통해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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