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타이타닉: 25주년’은 오후 1시 기준 예매율 31.2%(예매 관객 수 4만 4104명)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존 1위 독주 중이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아바타: 물의 길’ 등을 제쳤다.
‘타이타닉: 25주년’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 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하지 못한 비극을 그렸던 1998년작 ‘타이타닉’을 25년 만에 4K 3D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다.
전 세계 역대 흥행 3위를 기록 중인 ‘타이타닉’은 당시 미국 아카데미 역대 최다인 11개 부문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당시 평단은 물론 대중까지 사로잡으며 세기의 로맨스 영화에 등극했다.
‘타이타닉: 25주년’은 재개봉작임에도 이례적으로 예매율 1위에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관객 시사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사로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인생 영화를 눈에 꽉 차게 다시 보는 감동” “4K 3D로 보니 대작의 감동이 밀려온다” 등 호평을 남겼다.
한편 ‘타이타닉: 25주년’은 오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