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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교체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시범경기 타율을 3할4푼9리(43타수 15안타)로 끌어 올렸다. 홈런 5개, 15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황재균은 팀이 8-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에 교체 출전해 상대 선발 투수 코디 리드로부터 2점 홈런을 때려냈다. 황재균은 홈런으로 리드를 강판시켰다.
황재균은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한 박자 쉬었다. 이어 팀이 11-2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토니 신그라니에게 적시타를 때렸고 타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황재균의 활약 속에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14-2로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