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라스' 최귀화 "2530만 관객 동원? 아무도 못 알아본다"

김민정 기자I 2016.09.08 08:50:07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최귀화가 사람들이 잘 못 알아 본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해균, 최귀화, 오대환,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명품 조연 구역-주연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양세형이 성대 결절로 자리를 비운 MC 규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양세형은 최귀화에게 “개봉한 영화마다 흥행 돌풍이다”라며“‘부산행’, ‘곡성’, ‘터널’ 세 작품만 합쳐도 올해만 2530만 배우”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이내 “그런데 길을 다니면 아무도 못 알아 보냐”고 말해 최귀화를 당황케 했다.

이에 최귀화는 “그렇다. 정도껏 알아봐 줘야 하는데 아무도 못 알아본다”며 “술자리 옆 테이블에서 내 얘기를 하는데 못 알아보더라”라고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귀화는 ‘부산행’을 함께 했던 공유와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공유보다 1살 형이지만 지금까지도 말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이에 최귀하는 “공유가 술을 많이 샀는데, 그때 서로 말을 놓자고 약속한다”며 “하지만 다음날에 만나면 다시 존댓말을 한다. 그걸 4번 정도 반복했고, 지금도 존대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