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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셀프디스' 심형래 'SNL코리아' 출격

양승준 기자I 2015.02.21 11:02:13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가 ‘셀프 디스’에 나선다. tvN ‘SNL코리아’에 출연하면서다.

21일 제작진에 따르면 심형래는 ‘아티스트 심형래’코너에서 역대급 셀프디스를 선보인다. 심형래는 영화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이 감독을 맡아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니까 못하는 것’이라는 대표명언과 함께 인기 한국영화 몇 편을 그만의 색깔로 패러디해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성호는 냉철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역할을 맡아 촌철살인 웃음을 선사한다. 야심차게 준비한 심형래의 거침없는 ‘셀프디스’가 웃음폭탄을 투척하며 시청자들까지 속 시원하게 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기대다.

이날 방송은 심형래와 함께 설특집으로 꾸며진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가로 1980~90년대 안방극장에 웃음을 책임졌던 심형래가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등 크루들과 함께 토요일 밤을 통쾌한 웃음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이봉원, 황기순, 심현섭, 정종철도 게스트로 나온다. 이들은 ‘나는 개그맨이다’ 코너에서 심형래와 함께 극한의 개그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며 배꼽 사냥에 나선다. 또 직캠으로 화제가 된 인기 걸그룹 EXID가 또 다른 게스트로 출연해 EXID만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코너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민진기PD는 “이번 ‘SNL코리아’는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코너를 다수 준비했다.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개그코드를 제대로 살리고, ‘SNL코리아’ 특유의 촌철살인 셀프디스를 통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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