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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축구황제’ 펠레(73)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축하했다.
펠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네덜란드의 4강전 직후 트위터에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적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어 펠레는 “훌륭한 두 국가(독일-아르헨티나)의 결승전 경기를 보러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데 마라카낭 경기장에 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당초 그는 지난달 10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독일과 스페인을 우승후보 1, 2위로 지목했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이탈리아, 칠레에 대해선 우승 가능성이 있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펠레가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참관을 다짐하면서 오랫동안 입씨름을 해온 ‘라이벌’ 디에고 마라도나(53·아르헨티나)와의 만남도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야후 호주판의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경기장을 찾을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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