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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 ‘원티드’ 등장에도 자체 최고+동시간 1위

김윤지 기자I 2016.06.23 08:55:51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운빨로맨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 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회가 기록한 8.5% 시청률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지난 5월 25일 첫 방송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8.9%를 뛰어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늬(황정음 분)와 수호(류준열 분)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제제팩토리 워크숍에 안 가겠다던 보늬는 집으로 찾아온 수호가 “부적을 해주겠다”는 말에 감동해 함께 출발했다. 보늬는 자꾸 자신에게 잘해주는 수호에게 자신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아니라던 수호는 보늬에게 “나 싫어합니까? 좋아합니까?”라고 물었고, 보늬는 한참을 고민했다.

한 곳에 모인 보늬, 수호, 설희(이청아), 건욱(이수혁)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확실히 드러났다. 사륜 오토바이를 타다 고랑에 박힌 수호는 보늬의 도움으로 구출됐다. 보늬 뒤에 탄 채 돌아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보늬는 물에 빠진 후 힘들어하는 수호를 간호했다. 수호가 그런 보늬의 손을 잡은 채 “옆에 있어요”라고 말하며 9회가 마무리됐다.

같은 날 첫 방송된 SBS ‘원티드’는 5.9% 시청률로 집계됐다. KBS2 ‘국수의 신’은 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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