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비밀의 문' 출연 확정..'신사의 품격' 후 2년만에 컴백

강민정 기자I 2014.07.09 09:35:20
김민종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민종이 SBS ‘비밀의 문’ 출연을 확정했다.

9일 SBS는 김민종이 9월에 방송될 월화미니시리즈 ‘비밀의 문’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 이후 2년 만에 복귀다.

김민종이 맡게 될 ‘나철주’는 조선 검계의 모든 실력자를 제압한 검계 중의 검계, 밤의 제왕으로 불리는 킬러이면서 검계답지 않게 연애소설의 광팬일 정도로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김민종은 냉혹한 킬러의 카리스마와 함께 순수한 마음을 지닌 ‘나철주’의 이중적인 매력을 특유의 명품 내면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조’ 역을 맡은 한석규와 함께 김민종의 출연 확정으로 본격적인 작품 만들기에 돌입했다.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SBS의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등을 연출한 김형식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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